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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문서
00
상태
초안
판
v0.3
날짜
2026-10-12

Hahoe Genesis Protocol (HGP): 사람이 남긴 기록이 태어난 첫 순간(genesis)을 지키고 증명하는 규약. 하회에서 시작했다.

이름은 잠정이다. 「HGP」는 Human Genome Project의 약자이기도 해서, 문서 처음에는 늘 「Hahoe Genesis Protocol (HGP)」로 함께 적는다.


버전이 올라가도 바뀌지 않는다. 새 기능이 이 중 하나라도 어기면 만들지 않고 먼저 묻는다.

  1. 원본은 주인의 것이다. 녹음, 스캔, 사진, 영상, 직접 친 글(진본층)은 절대 고치거나 옮기거나 지우지 않는다. 전사, 교정, 번역, 요약(해석층)은 옆에 따로 쌓는다. 주인은 언제든 자기 원본과 해석을 통째로 내려받고, 지울 수 있다. 보관은 소유가 아니다.

  2. 네트워크가 없어도 기록된다. 원본은 먼저 기기에 저장하고, 연결되면 올린다. 서버나 AI가 멈춰도 기록은 날아가지 않는다.

  3. 주인의 열쇠가 아니면 열리지 않는다. 저장소에 쌓이는 원본은 주인의 열쇠로 잠근다. 노드원 운영자도 열 수 없다. 잠그기 전까지는 약속으로만 지키고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다.

  4. 진본임을 증명할 수 있다. 기록이 끝나는 순간 기기에서 지문(SHA-256)을 뜨고, 저장소에 도착할 때 다시 뜬다. 다르면 저장하지 않고 알린다. 자세한 것은 02-지문.

  5. 진본층과 해석층을 나눈다. 권한도 따로다(01-권한). 원본을 AI에 보내는 일(전사 등)은 주인이 동의한 목적에만 하고, 언제 어느 회사로 갔는지 manifest에 남긴다(03-manifest).

  6. AI가 얼마나 거들었는지 표시한다. 해석층의 모든 기록에 사람이 만들었는지, 기계가 만들었는지, 기계가 만들고 사람이 확인했는지가 붙는다. 밖으로 나가는 글에는 이 표시가 따라 나간다. 추론은 진실이 아니다.

  7. 한 번에 하나. 기록을 다루는 도구는 사람에게 한 화면에 할 일 하나만 내민다. 휴대폰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도 지치지 않아야 기록이 쌓인다.

  8. 팔지 않고, 기탁자 동의 없이 학습에 쓰지 않는다. 노드원은 기록을 팔지 않는다. 학습용으로 통째로 내주는 것도 파는 것이다. AI 학습에는 기탁자가 「학습에 쓰기」에 따로 동의한 기록만 쓴다. 노드원이 하든 기관이 하든 같다. 붙이는 모델 API(전사, 비서 대화)는 학습에 쓰지 않는 설정으로만 쓴다.

HGP 9월 규격의 「불변 원칙 다섯」 가운데 위 여덟에 들지 않은 것이다. 같은 무게로 지킨다.

  • 기록은 서약으로 태어난다. 말한 사람과 증인의 서명이 기록의 출생 신고다. 기계는 증인이 될 수 없다. (HGP-0002)
  • 죽음이 범위를 풀지 않는다. 주인이 정한 범위는 주인이 떠난 뒤에도 그대로다. 승계는 절차를 따르되 범위를 바꾸지 않는다. (HGP-0005 8절)
  • 규격은 공공이고, 구현은 여럿이다. 이 문서는 누구나 따라 만들 수 있다. 한 회사의 것이 아니다.

기탁자가 기록마다, 필요하면 대목마다 정한다. 정하지 않으면 「나만」이다.

범위 누가 여나
봉인 기탁자 혼자. 승계자도 열지 못한다. 열쇠는 인터넷에 붙지 않은 곳에 둔다
나만 기탁자와 기탁자가 맡긴 사람(수정자, 승계자)
관계 그 기록에 함께한 사람, 또는 기탁자가 고른 관계(가족 등)
조합 공동체 구성원 (문중, 조합)
공개 누구나
  • 어느 범위에든 「승인 필요」 표시를 따로 붙일 수 있다. 열기 전에 기탁자의 승인을 한 번 더 받는다는 뜻이다.
  • 「남기지 않기」(오프더레코드)는 범위가 아니다. 그 대목은 처음부터 기록으로 태어나지 않는다.
  • 살아 있는 다른 사람에게 해가 될 수 있는 대목은 그 사람이 열기 전까지 닫혀 있다.
  • 범위에 기한을 붙일 수 있다(「2050년까지 봉인, 그 뒤 공개」). 기한은 기탁자만 정하고, 승계자는 미루거나 좁히기만 한다. 기한이 와도 살아 있을 수 있는 다른 사람의 사적인 대목은 닫힌 채다 (07-기탁 5절).
  • arkive의 일곱 칸과의 대응: 공개 = PUBLIC, 조합 = COMMON, 나만 = PRIVATE, 봉인 = SEALED, CONFIDENTIAL = 「승인 필요」 표시, RESTRICTED(인증 연구자 등) = 역할을 지정해서 여는 것, OFF-RECORD = 범위가 아님.

기록을 처음 시작할 때 묻는다. 기록마다 바꿀 수 있다.

칸 뜻 기본
보관만 지키기만 한다.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고 아무 데도 쓰지 않는다 켜짐 (끄는 것은 기록을 지우는 것)
가족에게 공개 범위를 「관계(가족)」로 연다. 전사본만 보일지, 원본까지 보일지 고른다 꺼짐
책·영상 등으로 쓰기 기록을 골라 엮은 책, 영상, 전시 같은 것을 만들어 밖에 낼 수 있다. 낼 때마다 결과물을 기탁자가 확인한다. AI 기여 표시가 붙는다 꺼짐
학습에 쓰기 AI를 가르치는 데 쓸 수 있다. 동의할 때 누가(노드원, 기관, 업체 이름) 무엇을 가르치는지(예: 옛 글씨 읽기) 보여 주고, 그 범위 안에서만 쓴다 꺼짐
  • 칸마다 따로 동의한다. 하나에 동의했다고 나머지에 동의한 것이 아니다.
  • 언제든 거둘 수 있고, 이유를 묻지 않는다. 거두면 그 기록에서 만든 것도 함께 닫힌다.
  • 판매와 다른 회사에 통째로 넘기기는 칸이 없다. 원칙 8로 처음부터 하지 않는다.
  • 학습은 누가 하든 기탁자 동의로만 한다. 「봉인」 기록과, 그 사람의 동의가 없는 다른 사람 목소리 대목은 동의가 있어도 쓰지 않는다.
  • 학습 동의를 거두면 그 뒤로는 쓰지 않는다. 이미 배운 모델에서 빼낼 수는 없으니, 동의를 받을 때 이것을 먼저 알린다.
  • 내용을 묻고 답하는 AI(도슨트, 연구 보조)는 기록을 모델 안에 가르쳐 넣지 않고, 그때그때 읽어 답한다. 거두면 답에서도 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기억·원본성 프로토콜 10조)
  • 다른 사람 목소리가 든 기록은 그 사람 대목에 대해 그 사람의 동의도 받는다(01-권한 5절).
  • 「원본을 전사 회사로 보내기」 같은 작업 동의는 쓰임새 칸과 따로, 서비스를 처음 쓸 때 받는다(원칙 5).

기관이 다루는 기록(arkive)은 용도 여덟 가지 동의를 그대로 쓴다. 네 칸은 그 쉬운 묶음이다.

네 칸 arkive 용도 동의
보관만 storage(보관), processing(내부 처리)
가족에게 공개 범위 「관계」 (용도가 아니라 범위로 다룬다)
책·영상 등으로 쓰기 commercial(상업적 파생)
(사람에게는 묻지 않음, 기관만) search(검색), statistics(통계), research(연구)
학습에 쓰기 ai_training(AI 학습)
(칸 없음) third_party(제3자 제공)

기억·원본성 프로토콜 10조의 「읽는 법 학습」(OCR, 탈초처럼 판독 도구를 좋아지게 하는 학습)은 「학습에 쓰기」의 한 경우다. (결정 0003)